Santa Fe 의 푸른 하늘 2008.5.7

Dreaming

지난 5월에 여행했던 Santa Fe 의 지독히도 높고 푸르던 하늘이 문득 그리워졌다. 약간 싸늘했던 기온도, 건조했던 기후도, 눈이 부셨던 햇살도, 높고 푸르던 하늘도, 세세하게 떠올랐다.

가끔 꿈을 꾸곤 한다. 낯선 곳에서 맞는 기분 좋은 아침이면 충분하다. 거기에 산들바람이 살짝 불어오고, 수줍은 아침 햇살이 살짝 비치는 하얀 커튼이 살랑 거리면 더더욱 좋다. 구수한 Breakfast Blend 의 엷은 향기와 살짝 구워진 토스트의 향기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 그렇게 햇살 속에 맞는 낯선 곳에서의 아침 속에서 잠을 깨고 싶다.

여행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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