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ma Long Metropolitan Park
Austin 에서 가 본 곳 중 가장 가을색깔이 진한 곳. 친구 녀석이 좋아할 것 같아 함께 갔었다.
쉼, 그리고 여유... 오랜만에 느껴본 여유... 혼자 먼저 와서 이사하고, 정리하고, 이것저것 셋업하고 하느라 몹시도 힘들었었는데...
그런 나를 위로라도 하듯, 포근한 날씨와, 가슴을 가득 채우는 햇살, 그리고 가을빛... 몹시도 행복했다.
주 날개 그늘 아래 / Scott Brenner & Cheryl Thomas
2008.12.17 Recording by d3141c
찬란한 가을보다도 더 포근하고 아름다운 그 분의 날개 그늘 아래를 갈망하며...
주 날개 그늘 아래 주님의 거룩한 처소에서 나의 하나님 주를 기다리네
이 곳 주의 처소에서 주의 사랑이 나를 이끄시니 주 알기 위해 나를 드립니다
주 사랑으로 덮으소서 주님의 마음 깊은 곳으로 나를 인도하소서
주님의 날개 그늘 아래 나를 보호하소서 주 알기 원합니다.
Attachment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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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날개 그늘 아래 Take 2.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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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날개 그늘 아래 / Scott Brenner & Cheryl Thomas / d314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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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그리고 여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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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온통 붉은 빛으로 물든인 이름 모를 나무.. 덕분에 사방이 온통 가을빛으로 가득 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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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빛깔과 너무 잘 어울리는 가을 색깔... 친구와 함께 있어서 더 행복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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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보트를 몹시 타고 싶었는지, 보트가 지나갈 때마다 연신 셧터를 눌러댔다... ㅋㅋ 나중에 함 타보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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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파란 하늘과 가을빛깔들, 그리고 가을 햇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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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들이 제 빛깔을 낼 수 있도록 비춰주는 고마운 햇살... 햇살 때문에 가슴이 더 꽉찼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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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을 바라보며 앉아 있었다. 친구가 나는 고개를 돌리거나 옆으로 있어야 된다고 한다. 정면샷은 이상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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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부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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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의 여유... 멀리서는 모터보트가 달려오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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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너무 맑아서인지, 비행기가 남긴 자취도, 달도 선명하게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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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brook Lake, FW
2009년 새해 첫 날, 집에 가만히 있기 뭐해서, 처음엔 충동적으로 어디 멀리로 여행을 갈까 하다가... 여러 상황이 허락치 않아, 근처 호수로 향했다.텍사스의 겨울은... 황량했다.햇살도, 하늘도, 햇살을 머금은 대지와 자연도 온통 진한 갈색으로 - 가을의 갈색과는 전혀 다른 - 물이 들었다.이따금 그 황량함 속에서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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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anic Gardens, Fort Worth
2008년 마지막 날, Fort Worth 에 있는 Botanic Gardens 에 다녀 왔다.겨울이라 꽃들이 피어 있지는 않았지만, 겨울 풍경 역시 몹시도 아름다웠다.하늘과, 햇살과, 갈대와, 차가운 공기...Adieu, 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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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ma Long Metropolitan Park
2008.12.06 Emma Long Metropolitan Park 에서... Austin 에서 가 본 곳 중 가장 가을색깔이 진한 곳. 친구 녀석이 좋아할 것 같아 함께 갔었다. 쉼, 그리고 여유... 오랜만에 느껴본 여유... 혼자 먼저 와서 이사하고, 정리하고, 이것저것 셋업하고 하느라 몹시도 힘들었었는데... 그런 나를 위로라도 하듯, 포근한 날씨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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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sis - Sunset
Austin 의 명소, Oasis... 텍사스의 너무나도 아름다운 석양을 보려고 친구와 함께 찾았다. 너무 일찍 가서인지, 1시간 반도 넘게 기다렸는데, 하늘이 온통 붉게 빛날 무렵부터 해가 지기까지, 너무나도 짧은 순간에 해가 져버렸다. 그 시간이 너무 짧아서인지, 아니면 그 광경을 내 눈에 다 담아내지 못해서인지, 먹먹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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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wn Lake
토요일 오전, 친구와 Town lake 에 갔다. Austin 의 강가를 따라 길게 늘어져 있는 산책로. 많은 사람들이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면서 자연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곳. 여기는 아직 가을이 한창이다. 오랜동안 살면서 Austin 에 가을이 내려 앉은 걸 본 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 바로 옆에 살았었는데... 많이 다닐 걸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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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
Austin 에서 Fort Worth 까지... 네 시간여의 거리를 이사를 한다고 몇 번을 왔다 갔다 한지 모르겠다. 7년여의 세월이 묻어 있는 Austin 을 떠나 전혀 낯선 곳으로 이사를 했다. 도와줄 만한 사람이 없어, 아파트를 알아 보고 유틸리티 등을 연결하고, 정리하고, 정착하는 데 동생이 도와준 것 이외에는 며칠 동안 혼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