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rew in Domain -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Lisa Ono - My Boy

Yes, I know

마지막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이제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어 가는 것 같긴 한데...

한국은 조금 있으면 구정. 흠.. 여기는 그런 거 없다. 몹시 춥다고 하던데.. 여기도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고 있다. 아마도 지구가 태양에서 좀 더 멀리로 움직였나 보다.

일하면서 Lisa Ono 의 My Boy 를 계속 듣고 있다. Lisa 도 아들이 있나? 아들을 바라보는 그 느낌... 이 느껴진다. 아들이 없어도 말이다.

사실 많은 것들은 경험해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사람에게는 살아오면서 경험한 다른 것들에 의해서 그것을 유추해 내는 능력이 있으니까. 그래서 어떤 때에는 듣거나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어떤 때에는 아주 짤막한 말 한 마디로도 마음 전부를 알 수 있을 때도 있다. 설사 마음 전부를 알 수는 없다고 해도, 어떤 느낌인지는 느낄 수 있다. 느낌은 그 자체로는 몹시도 부정확하지만, 대상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에는 오히려 놀랄만큼 정확하다.

에혀~ 자야겠다... 아침이 밝아온다.


I'd travel many roads before but somehow they were wrong.
And sometime we find that life is just a simple song.
Even the saddest songs ever human face.

- Lisa Ono, My 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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